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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8년 06월 18일 촛불은 어디로 가야하나. - 1/2
  3. 2008년 06월 05일 노무현대통령, 2002년 대선 출마 연설 中


매경 기사 : '촛불' 공안수사로 번지나 2008.07.03 21:10:07 입력


more..




드디어 나왔습니다.

공안정국.


조만간 대규모 간첩단 적발 어쩌구 할지도 모르겠네요.


아고라 버시버기님이 예견했던 바로 그 미래가 현실이 되고 있군요.

관련 글 : [명박퇴진]드뎌 간첩협의-_-;



푸훗.

정말.. 이 망할 정권은 어떻게 사람들의 예상을 한치도 벗어나지 못하는건지.. -_ㅡ;
창의력 제로네요.
이래서 초등교육과정이 중요한가 봅니다.
암기 위주의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교육을 했어야 했어요.



창의력이 없으니...
나라 말아먹었던 강만수를 다시 불러다 앉혀놓고는..
김영삼 정권 시절에 나라 말아먹었던 그 방식 그대로 다시 나라를 말아먹고 있고..
박정희 전두환 시절에 시민들 탄압하던 방식 그대로 다시 시민들을 탄압하고 있죠.


이건 뭐.......


오늘 뉴스 보니 한나라당이 친이명박계로 정리가 된듯 하더군요. 이제 한나라당은 이명박 사당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 할 테고, 정몽준이나 박근혜나 모두 산 송장 신세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산 송장 소리 듣지 않으려면 아예 명박이 밑으로 들어가던가 탈당해서 반 이명박을 선언하던가 해야겠죠.




그나저나..
이제나 저제나 하면서 기다렸던 공안정국이 드디어~ ㅋㅋㅋㅋㅋ




에혀~ 병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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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은 어디로 가야하나. - 1/2

Posted 2008년 06월 18일 01시 08분 by



부제 : 2MB는 무슨 생각을 할까



5월 초, 학생들로부터 시작했던 촛불은 6월 10일 이후로 공을 정부, 아니 이명박에게 넘겼습니다.
공을 넘기면서 시민들이 요구한 것은 소고기 문제에 대한 재협상이었지요. 그리고 이명박은 받아든 공에 대한 대답 중 한가지로 통상교섭대표를 미국으로 급파했습니다. 그리고 빈손으로 돌아오던 교섭대표는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의 닥달로 워싱턴 D.C.에서 뉴욕으로 향하던 열차에서 방향으로 돌려 다시 워싱턴 D.C.로 돌아갔습니다. 언론을 통해 나온 현재 이 나라의 상황은 이렇습니다.

언론이 발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은 무엇들이 있을까요?


부끄러운 줄 아세요. kbs 아고라 [촛불은요]님 글

위에 링크 걸어놓은 글은 아고라에서 시급 3천원 이상은 받는 고급 알바가 쓴 글이라고 추정하고 있는 게시물입니다. 고급 알바라는 추정이 맞다면, 저들이 이제 아고라에 어떻게 대응할지 결론내렸다는 것이겠죠. 내용은 별것 없습니다. 그동안 정부나 뉴라이트 등에서 내세웠던 논리를 그대로 답습하기만 하는 글로 요점은 없습니다. 그리고 서프라이즈를 통해서 흘러나오는 소식으로는 촛불집회에 적극적이던 마이클럽의 모 클럽에서 운영진의 운영 미숙에 대한 비판(?)이 급작스럽게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영화인단체는 아프리카TV의 사장을 검찰 고발했습니다. 그 배후에 유인촌이 있으리라는 얘기가 공공연하게 거론되는 실정이죠. 최시중은 여전히 YTN과 KBS, 아리랑TV, 한국방송광고공사 등등 온갖 공중파 방송들 그리고 그와 관련된 기관들에 친이명박계 인사를 심으려고 노력중입니다. 종교단체 수뇌들을 청와대로 불러들였던 일 이후로 한기총 계열은 더더욱 열과 성을 다해서 촛불로 항거하던 시민들을 "사탄의 무리"로 매도하고 있습니다.

언론에 발표된 상황과 발표되지 않은채 비공식 경로로 흘러나온 소식들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성난 민심에 내어줄 무언가를 얻어내기 위해 일단 미국으로 통상교섭대표를 파견했습니다. 그리고 민의를 흐트러트리기 위해서 여론의 집합지였던 마이클럽, 아고라를 분쇄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민심에 대한 당장의 대책이고, 민심을 자기 편으로 만들기 위한 술책으로 온갖 공중파 방송을 장악해가고 있습니다.

민심은 천심이라는 시민들의 믿음을 이명박은 왜 저리 깡그리 무시할까요?

어떤 믿는 구석이 있기에..............



첫번째. 탄핵은 불가능하다시피 합니다.

친박연대는 한나라당으로 흡수되어 이미 사라졌죠. 지난 총선으로 한나라당과 친박연대가 얻은 의석수는 167석 (한나라 153 + 친박연대 14)입니다. 얼마전 이회창의 자유선진당과 연대를 선언한 문국현의 창조한국당. 이 두 당을 합하면 21석 (자유선진 18 + 창조한국 3)입니다. 이 두 집단의 의석수가 188석입니다. 여기에 무소속 당선자 25석 중 절반인 12석을 친한나라 성향으로 간주하겠습니다. 이렇게 하면 200석입니다. 전체 의석수 299석 중 200석. 이미 수차례 언론에 언급되었던, 개헌이 가능한 의결정족수 2/3를 넘어섭니다. 반대로 1/3도 안되는 의석수를 가진 야권으로서는 개헌은 고사하고 탄핵발의도 안되는 실정입니다. 탄핵안의 가결은 의회에서만 가능하기에......

이회창이 아무리 이명박에게 반대한다고 하더라도 역시나 국회에서 탄핵안을 가결하기에는 절대로 부족합니다. 이러니 이명박은, 노무현 전대통령의 말씀마따나, 촛불집회가 기분은 나쁘지만 무섭지는 않은겁니다. 거기에 그 1/3도 안되는 야권 중 민주노동당은 딸랑 5석으로 교섭단체를 만들 능력도 없고, 통합 민주당은 어떤 의지가 있는지 알 수 없는 정당입니다.

제도권 정치판의 상황이 이러하니 경찰이 철통같이 지켜주는 청와대에 앉아있는 이명박이 무엇이 무섭겠습니까.


두번째. 여3당(한나라, 자유선진, 창조한국)은 이권이면 충분합니다.

어젠가요? 자유선진당의 심대평 의원이 총리직을 제의받으면 정당을 떠나 국가를 위해 일할 수도 있다는 발언을 했다지요. 구 여권이라고 별수야 있겠습니까만은, 현 여권 3당의 의원들은 이권으로 얼마든지 구워삶을 수 있습니다. 그 이권이 긍정적인 방향으로의 이권이든 부정적인 방향으로의 이권이든이요. 단적인 예가 바로 심대평 의원의 저 발언이고, 자유선진당과 공조하는 창조한국당의 행태입니다. 이권을 쫒아 움직이는 것이 저들의 생리입니다. 행여나 자신에게 어떠한 위해 - 특히 재산의 손실 - 가 있을수 있다면 의원직 마저도 버릴수 있는 이들입니다. 정치적 신념같은 것을 찾아볼 수 있는 의원은 정말 손꼽을 정도이지 않을까요. 경제가 불황이다 부동산 시장이 얼어 붙는다 재래시장이 파탄나고 있다 라고 외치면서도 주식 사모으고 아파트를 사들이며 대형유통사의 무분별한 확장을 막지 않습니다.

이명박이 저 200명의 의원을 구워 삶을 수 있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돈 벌고 싶으면 자신을 지지하라고 하면 되고, 싫다 하는 의원 하나 잡아서 재산 반토막 내주면 다들 벌벌 떱니다. 반토막은 고사하고 자기가 가지고 있는 아파트 시세가 5%만 떨어져도 바들바들 떨겁니다.


세번째. 대통령 직위자가 뿌릴 이권은 넘쳐납니다.

거기에 대통령 직이 행사할 수 있는 이권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것 이상이지요. 이미 대운하를 통해 대형 건설사들에게 대운하 예정지 주변의 개발권을 넘기고 있지 않습니까. 여론 악화로 힘들어질 듯 하니 하천정비계획으로 이름만 바꾸기도 하고요. 개발권만이 아니지요. 유인촌이 관가에 입성하자 마자 한 것이 무엇입니까. 임기를 보장받는 산하 기관장들을 온갖 협박을 동원하여 잘라내고 선거캠프의 특보들이나 친이명박계 인사들로 채운것입니다. 유인촌이 문화단체들을 대상으로 기관장이라는 이권을 만들어냈다면, 최시중은 방송기관들을 대상으로 이권을 만들어내고 있죠. 아리랑TV, 한국방송광고공사, YTN 등을 위시하여 KBS까지...... 우리가 본 것만해도 이 정도인데 우리가 알지 못할 이권은 또 얼마나 많겠습니까.


네번째. 시민은 우매하다는 믿음이 있습니다.

이건 따로 말하지 않아도 되겠지요. 시민은 우매하여 즐겁게 유희를 즐길 무언가를 던져주면 모든 것을 잊을 것이라는...... 저들의 회의 내용. 수십년을 자신들과 동거동락하면서 살아왔던 조중동이라는 거대한 홍보기관이 있으니 얼마든지 시민들의 관심을 흐트러트릴수 있다고 믿을겁니다. 그리고 또한 수십년을 자신들과 동거동락하면서 살아왔던 한기총이 있으니 또한 얼마든지 시민들을 "교화"시킬 수 있으리라고 믿을겁니다.



이명박이 바보멍청이는 아니겠지요. 어떠한 수단과 방법을 이용하였든 그 자리에까지 올라갔으니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나름 똑똑한 인간일겁니다. 이런 인간이 시민들의 저항에 직면했습니다. 한번 잡은 기회를 놓치고 싶은 인간이 어디있겠습니까. 어떻게든 이 저항을 돌파하고 싶겠지요.


이명박은 오늘 국민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서프라이즈 [예쁜여자]님 글


예쁜여자님의 글을 보니 기자들 사이에 퍼져있는 이명박의 행동패턴이 이렇더군요.


1. 우선 포섭대상이 될만한 사람들을 이권으로 매수한다.

2. 포섭된 사람들로 하여금 반대 진영에서 서로 싸우게끔 이간질을 하게 한다.

3. 야금야금 반대진영을 제거해 나간다.

4. 자신을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보복의 공포감을 암암리 심어준다

5. 그리고 이 모든일이 자신과 전혀 상관없는 일인양, 모든일을 마무리한다.


어찌보면 평범한 전략입니다. 내가 자력으로 적을 이길 공산이 없다면 시간을 벌어 내 힘을 길러야합니다. 또한 뭔가 수단을 동원하여 적의 힘을 빼놓아야 합니다. 내 힘으로 그게 불가능하다면 제3의 세력을 동원할 수도 있고, 적 내부의 분열을 획책할 수도 있지요.

서두에 썼던 현재 상황과 저 행동 패턴 5가지를 대치시켜보지요.


1. 우선 포섭대상이 될만한 사람들을 이권으로 매수한다.

한나라당 의원들에게는 10년전의 향수인 여당이라는 당근과 여당 의원으로써 얻을 수 있는 수많은 권력과 이권들이 있습니다. 자유선진+창조한국당과 친박연대에게도 여당에 준하는 뭔가를 주겠다는 의중을 넌지시 비추면 됩니다. 심대평 의원이 총리직이라는 낚시질에 걸려들었죠. 창조한국당은 - 어차피 정체성 없는 정당이긴 했지만.. - 범여권의 범주에 들어가기 위해 자유선진당과 유착했구요. 의회는 이렇게 매수됐습니다.

시민사회는 747이니 대운하니 하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부동산값 올려주겠다는 미끼로 매수했습니다. 일자리가 급한 사람들에게는 아르바이트 자리를 제공했구요.

그리고 그렇게 매수된 사람들은 오늘도 열심히 이명박을 지키기 위해서 불철주야 열심히 노력중입니다. 다행히 미끼가 독이라는걸 깨달은 시민사회는 촛불을 들었지요.



2. 포섭된 사람들로 하여금 반대 진영에서 서로 싸우게끔 이간질을 하게 한다.

그런데 촛불 - 시민사회의 저항이 의외로 거세죠. 적이 등장했습니다. 이 적을 쓰러뜨려야 하는데 공권력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경찰력을 동원하려고 했더니 아프리카TV의 생방송 동영상과 아고라 & 마이클럽의 커뮤니티로 인해 오히려 자충수가 되버렸지요.

이 적을 쓰러뜨려야겠는데 정치인과 조중동은 이 시민사회의 신뢰를 잃을대로 잃어버려서 쓸모가 없습니다. 거기에 자기들 눈으로 보기에 노무현 전대통령이 한마디 하니 시민사회의 움직임이 바뀌더라 이겁니다. 여기에 다섯가지 계책이 등장하지요.

첫번째로 이권에 눈이 먼 각종 관변단체들을 동원하여 촛불 반대 집회를 엽니다. HID라고 알려진 특수임무수행자 단체가 그렇고, 고엽제피해자 단체가 그렇고, 한기총의 목사들이 그렇습니다. 휴전선 근처에라도 갔다왔는지 의심스러운 특수임무수행자 단체와 사지 멀쩡했던 고엽제 피해자 단체는 결국 별 힘 못썼지요. 그런데 약간의 반발은 있지만 의외로 한기총 목사들은 좀 먹히는 모양입니다. 교회 안에서는 예수님과 동격일테니까요.

두번째로 추가협상입니다. 시간을 벌기 위한 미끼입니다. 통상교섭대표가 주말에 미국으로 갔죠. 이 추가협상에서 뭔가를 얻어오면 그것으로 시민사회를 조금은 잠재울 수 있을것이라고 판단했을겁니다. 그러나.. 그 기대는 무너지고 빈손으로 돌아오던 교섭대표를 홍준표가 워싱턴D.C.로 돌려보내죠.

세번째로 노무현 전대통령을 극비정보유출 어쩌구 하면서 걸고 넘어갑니다. 노무현 전대통령의 영향력을 어떻게든 깍아내려야겠던겁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_ㅡ; 자기들이 컴맹인 것만 더 부각시켜버렸습니다.

네번째로 아프리카TV의 사장을 구속합니다. 이 두번째 계략에 등장한 배우가 영화인협회죠. 그런데 이상한 것이 사장이 구속되면 의례히 그 기업의 주가가 떨어져야 하는데 오히려 올라버더군요. 금융가는 소식이 빠른 곳으로 유명하죠. 이 구속이 뻥카라는걸 간파하고 저가매수에 들어간겁니다.

마지막 다섯번째 계략으로 아고라와 마이클럽에 고급 알바를 집중 투입하여 여론의 응집을 막습니다. 이건 어찌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아고라와 마이클럽의 자정능력을 믿어볼 수 밖에요.


여기까지가 현재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2단계가 성공한다면 3단계로 들어가겠지요. 더불어 일부분에 있어서는 3단계로 진입하기 위한 사전공작을 현재 진행 중입니다.


3. 야금야금 반대진영을 제거해 나간다.

야당은 1/3도 안되니 반대진영이라고 하기엔 의미 없습니다. 이명박에게 있어서 최대의 반대진영은 누구일까요? 바로 시민사회입니다. 자신이 추진하는 1% 국민을 위한 정책들의 최대 피해자인 중산층 이하 서민들로 구성된 시민사회의 반대야 말로 이명박이 가장 걱정하고 무서워하는 "적"일겁니다.

이 적을 제거하기 위해서 지금 언론을 장악하려고 하는 것이고, 아고라와 마이클럽의 커뮤니티를 해체하려고 하는 것이겠지요. 이것이 핵심입니다. 시민사회가 자신에게 반대하면서 응집하는 것이야말로 최악의 시나리오죠. 이 것을 막기 위해서 커뮤니티가 구성한 공론의 장을 해체하고 공영방송을 장악하여 시민을 세뇌하고 시민들이 유희만 탐닉하도록 유도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4. 자신을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보복의 공포감을 암암리 심어준다.

김이태박사가 이미 안기부로 끌려갔다 왔고, 전주의 한 고등학생은 수업시간에 경찰에게 끌려갔었지요. 안기부에 끌려갔다 왔음에도 그 사실 마저 공표해주신 김이태박사님은 정말 존경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공론의 장에서 이탈한 집단 중 어느 한 곳은 처절하게 짓밟을 것입니다. 다른 집단들이 충분히 겁먹을 만큼. KBS 정연주 사장이 시범 사례가 될수도 있고, 마이클럽의 여느 커뮤니티 운영진이 그 시범 사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아프리카TV일수도 있고 청원 서명을 올렸던 "안단테"일수도 있습니다.

시범사례로 걸려들어 그 보복의 공포감에 길들여진 집단은 이내 돌아와서 조용히 있거나 최악의 경우 촛불 집회를 비난할 수도 있습니다.


5 그리고 이 모든일이 자신과 전혀 상관없는 일인양, 모든일을 마무리한다.

4단계까지 잘 마무리 된다면, 그 때에야 이명박은 홀연히 언론에 나타나서 "국민들이 배후세력의 선동에 걸려 약간의 혼란은 있었으나 성숙한 민주주의에 의해 미국산 소고기가 아무런 위해가 없다는것으로 여론이 모였다. 이제 우리나라도 싸고 질 좋은 미국산 소고기를 사먹을수 있다"라고 한마디 할 것입니다.







..........글이 길어지는데다 시간도 늦어서 다음 글은 내일 즈음 이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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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대통령, 2002년 대선 출마 연설 中

Posted 2008년 06월 05일 18시 10분 by







출처 : AGORA



"600년 동안 한국에서 부귀영화를 누리고자 하는 사람은 모두 권력에 줄을 서서 손바닥을 비비고 머리를 조아려야 했습니다. 그저 밥이나 먹고 살고 싶으면 세상에서 어떤 부정이 저질러지고 있어도, 어떤 불의가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어도, 강자가 부당하게 약자를 짓밟고 있어도 모른척하고 고개 숙이고 외면했어요. 눈 감고 귀를 막고, 비굴한 삶을 사는 사람만이 목숨을 부지하면서 밥이라도 먹고 살 수 있었던 우리 600년의 역사......

제 어머니가 제게 남겨줬던 저희 가훈은 '야 이놈아, 모난 돌이 정 맞는다. 계란으로 바위치기다. 바람 부는 대로 물결 치는 대로 눈치 보며 살아라'고 했다. 80년대 시위하다 감옥 간 정의롭고 혈기 넘치는 젊은 아이들에게 그 어머니들이 간곡히 간곡히 타일렀던 그 들의 가훈 역시 '야 이놈아 계란으로 바위치기다, 그만둬라' 너는 뒤로 빠져라......

이 비겁한 교훈을 가르쳐야 했던 우리의 600년 역사, 이 역사를 청산해야 합니다. 권력에 맞서 당당하게, 권력을 쟁취하는 우리의 역사가 이뤄져야만이 이제 비로소 우리 젊은이들이 떳떳하게 정의를 얘기할 수 있고, 떳떳하게 불의에 맞설 수 있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당신은,

생각만 하여도 눈시울이 붉어지는........

이 나라의 진정한 국부(國父) 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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