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민에게 고함 - 정신차리십시오.

Posted 2007년 10월 06일 01시 27분 by

제 고향이 전라북도 부안입니다.
어머님과 형님이 지금도 부안에서 논농사 짓고 계십니다. 지난 추석에 내려가니 형님께서 태풍때문에 벼가 다 쓰러졌는데 너무 많이 쓰러져서 일으켜세우는것도 포기했다며 푸념이시더군요. 제 고향 동네. 주변에 산이 없어서 태풍 불어도 막아줄 바람막이가 없으니 여름 지날 때마나 항상 태풍피해 입는 곳입니다. 그리고 매형 셋 중에 두분도 부안이 고향이십니다.
행여나, 다른 동네 녀석이 왜 참견이냐고 할지 몰라 서두에서 밝히고 들어갑니다.



전라북도가 고향인 몇몇 분들과 얘기를 나눠봤습니다. 통합신당에서 누굴 찍을거냐고.. 다들 어이없어 하더군요. 이번엔 이명박이 될테니 정신 차리라면서 훈수까지 하시는 분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통합신당에서 누굴 찍을거냐고 물었더니 정동영 찍겠답니다. 이유는 정동영이 전라북도 출신이니까. 대통령 되면 뭐라도 해줄거 아니냐면서....



정신 차리십시오.


정동영이 전라북도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아니 오히려 정동영으로 인해서 전라북도는 더욱 어려워집니다.


왜 아무것도 못하냐구요? 왜 더 어려워지냐구요?


1. 정치에 입문한 이후로 이룬 성과가 없습니다.

MBC아나운서였던 정동영을 김대중 전대통령께서 전주에 공천한 것이 정동영의 정치 입문입니다. 그 이후로 10년정도가 지났고, 지난 2002년 대선 민주당 경선에 뛰어들고, 이후 민주당을 깨부수고 열린우리당을 창당했지요. 열린우리당 당의장을 두번했고, 노무현 대통령이 통일부장관을 시켜주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열린우리당을 폭파시키고 통합신당을 만들었습니다. 이것이 정동영의 정치 약력입니다.

자기를 정치계로 등용시켜준 김대중 전대통령의 뒷통수를 가격하면서 민주당을 깨부쉈습니다.
권노갑 전의원을 정치판에서 쫒아낸 것도 정동영이지요.
열린우리당 당의장이라는 직을 이용하여 자기 조직 만들기에만 주력했습니다.
개성공단은 정동영이 통일부장관 장관이 되기 이전에 이미 공사계약 완료된 상태였습니다.
열린우리당의 정체성을 훼손한 당사자가 도리어 당을 공격하면서 해당행위를 일삼았습니다.
결국 자신을 키워준 노무현 대통령마저 배신하고 열린우리당을 폭파하고는 신당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당의장 시절부터 지금까지 5년동안 준비한 조직으로 신당 경선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정동영의 정치 행태입니다.

정치 약력은 무척 화려하지요. 영입인사라는 환대 속에서 등장해서 민주당 경선도 한번 완주했고, 당을 두개나 만들고 ,당의장도 두번이나 하고, 통일부 장관도 해보고..... 하지만 그 과정에서 이룬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지금 정동영에게 남은 것은 신당의 경선에서 그가 행한 불법 명의도용, 불법 콜센터, 불법 조직동원 등등등 뿐입니다.


2. 한나라당이 가만 놔두질 않습니다.

김대중 전대통령 이전의 수십년동안 대한민국의 모든 단물을 흡수하던 곳이 한나라당입니다. 김대중 전대통령 이후로 지금까지 10년. 이 10년동안 한나라당이 무엇을 잃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확실한 것은 이번 대선에서는 기필코 대권을 되찾겠다는 의지가 대단합니다. 이번 대선을 위해서 조선/중앙/동아/문화일보를 필두로 하는 언론들은 지난 5년동안 정부의 모든 행동들에 부정적인 기사들만 내보냈습니다. FTA협상 타결을 빼고. (FTA협상 타결에 대한 보도가 정부에 대한 칭찬이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니겠지요? 그때의 호의적인 보도는 정부에 대한 호의가 아니라 미국과 대기업에 대한 호의입니다. 협상을 받아주시어 고맙다는 미국에 대한 감사이고, 자기들에게 광고 주는 대기업들에 대한 후방지원이지요.)

그런데 만약, 정말이지 만약이라고밖에 볼수 없는 상황이 현실이 되서어서, 정동영이 대통령이 되었다고 합시다. 한나라당이 가만히 있겠습니까? 언론은 가만히 있겠습니까? 지난 5년동안 악에 받혀서 정부의 행동 하나하나에 반대만 일삼고, 행동 하나하나에 부정적인 기사만 내보내던 언론입니다. 정동영 정부가 전라북도에 건물이라도 하나 지을라치면 지역 특혜라고 씹어댈겁니다. 이미 노무현 정부에서 공사 자금까지 마련해놓은 호남고속철도라도 진행할라치면 타산성도 맞지 않는 공사를 특혜로 진행한다고 반대할겁니다. 이미 지방이전에 확정된 공공기관/공기업들마저 어떤 비리나 외압이 있었던것 아니냐며 재검토를 요구할겁니다.

그런 대책없는 무조건 반대에 직면했을 때, 정동영이 어떻게 할까요? 지금까지 정동영이 한나라당과 각을 세우며 싸우는 것을 본적이 있습니까? 혹시나 언론에 저항하며 싸우는 것을 본적이 있습니까? 한번도 없습니다. 한나라당과 언론이 정부와 열린우리당을 공격할 때, 이에 맞서서 대통령과 보조를 맞추어 싸웠어야 할 여당 당의장이 오히려 대통령을 배신하였습니다. 열린우리당은 개혁을 생각하지 않는다며 오히려 백기투항해버렸습니다. 공천권을 쥐고 있는 당의장이 백기투항해버리니 공천권에 목매다는 정치자영업자들 역시 공천권을 따라서 줄줄줄 따라가겠지요. 개혁을 기치로 창당했던 열린우리당은 결국 어찌되겠습니까? 한나라당과 언론의 공세에 무너져서 개혁 법안은 물론, 민생 법안들마저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제 할 일만 하니, 언론이 일관되게 뿌려대는 부정적 기사에 지지도는 하락할 수밖에 없지요. 정동영은 이런 대통령과 보조를 맞추어봤자 당장 2007년에 대선에 출마하고자 하는 자기 자신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언론과 등진다는 것이 정치자영업자에게 얼마나 두려운일이겠습니까.

정동영은 이래왔습니다. 대통령 한번 되보겠다고 민주당을 깨부시면서 열린우리당 만들어 공천권 장사해서 자기 조직 만들었고, 자기를 키워준 사람들을 줄곧 배신해왔으며, 정작 자신의 적에게는 백기투항해버렸습니다. 한나라당이 이런것 하나 간파 못하겠습니까? 대한민국 정치판의 최대 Think-Tank라는 여의도연구소를 가지고 있는 당이 한나라당입니다. 언론들이 정동영을 모르겠습니까? 세상의 정보들은 모두 모이는 곳이 언론사입니다. 이런 상황인데, 지난 5년간 바득바득 준비해온 이번 대선에서마저 한나라당이 패하고 정동영이 대통령되었다고 생각해보십시오. 다음 5년은 또 어떻게 되리라고 생각하십니까?


3. 전라북도는 존경받을까요?

정동영을 대통령으로 만들면, 이 나라의 민중들은 전라북도를 존경하게 될까요? 존경은 아니더라도 전라북도에서도 대통령 나왔구나~라며 다시 보기라도 할까요?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렸죠. 한나라당과 언론이 가만 놔두지 않을거라고.

한나라당과 언론은 둘째치고, 이 나라의 민주주의 진영과 개혁 진영은 전라북도를 다시보게 될까요? 전혀 아니올시다~입니다. 이미 정동영이 열린우리당을 말아먹은 이후로 민주주의 진영과 개혁 진영은 정동영을 포기했습니다. 아니, 폐기처분 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이 해방 이후 지난 50년동안에 걸친 민주주의 투쟁에서 얻은 민주주의 진영과 개혁 진영의 유일한 안식처였기 때문입니다. 정동영은 그런 열린우리당을 말아먹었습니다. 자기도 대통령 한번 되보겠다는 사념으로..

이제 대한민국의 정치 지형이 머릿속에 그려지셨습니까? 경상도는 전통적인 한나라당 지지 지역입니다. 강원도 역시 친한나라당 성향입니다. 경기도와 서울은 중립이나 은근히 개혁적인 성향이 살아있습니다. 남은건 전라북도와 광주/전남 뿐입니다. 호남 출신이라는 이유 하나로 광주/전남마저 정동영을 지지한다면 호남 전체가 고립되는 것이요, 광주/전남이 정동영을 포기한다면 남는 것은 전라북도 뿐입니다.

호남이 정동영을 선택한다면 지난 10년 전으로 돌아갑니다. 호남을 제외한 전국이 비호남이 되는겁니다. 친호남도 없고 오로지 비호남만이.... 더 나아가서 전라북도만이 정동영을 선택한다면? 객관적으로 보아서, 전라북도가 대한민국의 정치를 이끌어갈 능력이 있습니까? 인구 3%인 전라북도가? 호남이 똘똘 뭉쳤던 10년 전에도 호남은 약자였습니다. 오로지 김대중 전대통령을 정점으로 하는 민주주의 세력과 개혁 세력의 지지로 버텼고, 민주화 운동의 성지라는 자부심으로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이 민주주의 세력과 개혁 세력마저 전라북도에 등을 돌린다면 무엇으로 버틸수 있습니까? 3%의 인구라는 것은 세력화도 불가능한 극소수의 숫자입니다. 정동영이 대통령이 되어서, 나를 지지하는 3%의 국민들을 위하여~ 라고 말할수 있을것 같습니까? 그 3%마저 배신하지 않으면 다행입니다.



그렇다면 전라북도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서두에서 말한, 대화를 나눈 몇몇 분들의 공통 질문이었습니다. 당연한 것이지요.
그런데 전라북도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느냐를 먼저 생각해야겠지요.



1. 민주주의 세력, 개혁 세력을 포용해야 합니다.


3%를 보완할, 다른 세력의 지지를 얻어내야 합니다. 대한민국에는 한나라당을 정점으로 하는 수구세력, 언론, 민주주의/개혁세력이라는 대표적인 3개 세력이 있습니다. 한나라당이 전라북도를 지지한다는 것은,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만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언론 역시 한나라당과 같은 길을 가고 있으니 전라북도를 옹호해줄리 없죠. 남은 것은 민주주의/개혁 세력 뿐입니다. 다행히도 민주주의/개혁 세력은 아직까지는 호남을 보루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정동영과 전라북도를 동일시하지 않고 있습니다. 3%의 극소수라는 치명적인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현재 전라북도가 연대할 수 있는 세력은 민주주의/개혁 세력입니다.

민주주의/개혁 세력이 얼마만큼의 세력을 가지고 있느냐라는 의문이 생기겠지요. 현재 민주주의/개혁 세력은 노무현 대통령을 정점으로 모여있습니다. 그러니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민주주의/개혁 세력의 규모이고, 그 중 최저의 지지도를 보였을 때의 지지율이 확고불변한 민주주의/개혁 세력의 규모라고 볼 수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최저 지지도가 얼마였냐구요? 대표적인 수구언론인 조선일보 자료에 보면 17%가 최저입니다. 그리고 보통 30%정도를 유지했습니다. 최저치로만 봐도 전라북도 인구의 5배가 넘습니다. 여기에 3%를 더하면 20%가 됩니다. 20% 정도 되면 이제 뭔가 해볼만한 세력이 되지요. 뭔가를 하지는 못하더라도 쉽게 당하기만 할 세력 규모는 벗어나게 됩니다. 평균적인 지지도로 보면 30%이니, 이정도면 정말 뭐라도 할 수 있는 세력입니다.


2. 균형 개발 정책을 유지해야 합니다.

이미 김대중 전대통령 시절부터 균형개발론이 많이 회자됐습니다. 특히나 서해안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선전은 많았습니다만, 아쉽게도 IMF로 인해서 국민의 정부 시절에는 그 선전을 현실화할 여력이 없었습니다. 노무현 정부에 들어와서야 IMF를 완전히 떨쳐내고 서서히 균형개발 시대를 열고 있습니다. 행정 수도를 충청도로 이전하고 있는것이 그 첫번째이고, 공공 기관의 지방 이전이 그 두번째입니다. 여기에 호남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호남고속철도를 위한 재원도 준비됐고, 그 돈이 공사 시작을 위해 쌓여있습니다. 각 지역을 특성화하여 개발하기 위한 계획도 진행중입니다.

지금 진행중인 것들로만 봐도 호남은, 그리고 전라북도는 소외되지 않고 있습니다. 서해안 시대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겁니다. 인프라와 인적 자원이 갖춰지면 대중국 교역 선봉지대로써 그 수혜를 제대로 얻을 수 있게 됩니다. 문제는 이 균형개발 시대를 추진하고 있는 세력이 정동영에게 난도질 당한 민주주의/개혁 세력이라는 겁니다. 이 때문에 더더욱 전라북도는 민주주의/개혁 세력을 포용해야 합니다. 전라북도와 나아가 호남/충청 전체를 위해서, 현재의 균형 개발 정책이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3. 조선/중앙/동아/문화일보를 배격해야합니다.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고 했습니다. 헌데 안타깝게도 우리는 지난 5년동안 조/중/동/문으로 대표되는 수구언론의 날카로운 잇빨에 물려있었고, 이제는 이골이 나버려서 그들이 하는 말이 진실인양 생각하고 있습니다. 거짓말도 3명이 하면 진담으로 들리고, 귓청 떨어지는 노래라도 반복해서 듣다보면 익숙해집니다. 하물며 5년, 10년동안 같은 기사만 반복해서 싣는 신문을 계속 본다는 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겠습니까.

주가가 2000포인트까지 오른 지금, 지금까지 저 언론들이 내뱉은 우리 경제에 대한 비관적인 기사들을 기억하십니까? 주식투자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조/중/동/문의 기사 반대로 하면 돈번다는 얘기가 공공연하게 나돌고 있고, 한나라당의 전여옥 의원은 저 언론들이 경기 나쁘다고 그렇게 떠벌일때 주식 사모아서 15억 넘게 벌었다고 합니다. 언론들이 그렇게 환영하는 대운하를 만들게 되면 전라북도에 뭐라도 생기리라고 생각하는건 아니겠지요? 대운하는 전라북도와 전라남도를 요리조리 잘도 피해갑니다. 어제 나온 남북공동성명에 대하여 오늘 언론들은 하나같이 부정적인 기사들 일색입니다. 워싱턴타임즈가 내놓은 기사를 그대로 인용하면서요. 해외 기사들을 그렇게 인용하는 국내 언론에 대해서 정작 해외 언론들은 신빙성이 없다는 이유로 인용하지 않습니다. 차라리 돈 들더라도 기자를 직접 파견합니다. 기자실이 외국인 기자들로 북적대는 이유가 그겁니다.

전라북도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언론의 기사 가려져있는 사실을 직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거짓 정보는 아무리 분석해도 잘못된 결과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대선이 멀지 않았습니다.


특히나 이번 대선은 전라북도가 균형발전의 수혜자가 될 것인지,  다시 소외집단으로 전락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절대절명의 순간입니다. 대통령을 누구로 만드느냐에 따라서 수혜자가 될것인지 소외집단으로 돌아갈것인지가 결정됩니다.


전라북도가 가야할 길에 적합한 후보가 누구일까요?


3%를 보완할 민주주의/개혁 세력의 새로운 대표가 누구일까요? 균형발전 정책을 일관되게 유지할 수 있는 후보가 누구일까요? 수구 언론이 쳐놓은 장막을 걷어치워버릴수 있는 후보는 누구일까요?


바로 이해찬입니다.


이해찬 후보는 김대중 전대통령과 함께 평민당, 국민회의, 민주당을 함께하고 해왔던 민주화 운동의 산 증인입니다. 일전에 김대중 전대통령께서 미국으로 출국하기 직전, 이해찬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 것은 이러한 연유이며, 또한 이해찬 후보만이 민주주의와 개혁 세력을 이끌어갈 새로운 지도자라는 선언입니다. 호남에게 이해찬 후보는 김대중 전대통령의 강요가 아니라, 호남 나아가 전라북도가 살아남기 위해 포용해야만 하는 민주주의/개혁 세력의 대표인 것입니다. 전라북도에게 있어서 3%라는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동반자인 것입니다.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의 10년동안 정부의 정책을 기획하고 집행해온 탁월한 정책가요, 온갖 갈등들을 해결해온 조율가입니다. 이 때문에 이해찬 후보의 머릿속에는 지난 10년동안의 대한민국이 고스란히 들어있으며, 또한 앞으로 대한민국이 나아가야할 길이 들어있습니다. 이해찬 후보의 공약들은 모든 정책들이 명쾌한 길을 가지고 있으며, 세계 속에서 대한민국이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분명한 방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햇볓정책과 균형 발전 정책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으며, 무엇하나 공허한 공약이 없습니다. 수십년간 끌어오다가 부안에서 터져버린 방폐장 문제를 해결한 것도 이해찬 후보요, 행정 수도 이전을 성사시킨 것도 이해찬 후보요, 미적대던 공공기관 지방 이전 문제를 해결한 것도 이해찬 후보입니다. 더군다나 이 것들이 지난 10년동안 자기 손을 거쳐 수립된 계획들이니만큼 스스로 부정할 수도 없습니다. 즉, 균형 발전 정책을 부정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한나라당과 언론으로부터 날아올 화살들을 이겨낼 강인함 또한 이해찬 후보만한 사람이 없습니다. 국정감사장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의 어이없는 인신공격에 대항하였다는 이유로 버럭해찬이라는 별명이 붙었으나, 이는 오히려 이해찬 후보야 말로 한나라당과 언론에 대항하여 현재의 정책 기조를 유지할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라는 반증입니다.




전라북도민 여러분.

저는 전라북도가 고향이라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핍박받고 소외되고 어려운 길을 살아왔음에도 꿋꿋하게 바른 길을 걸어온 곳이기 때문입니다.

전라북도가 낙후되어있어서 불만이시겠지요. 한시라도 빨리 전라북도가 개발되기를 바라시겠지요. 하지만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전라북도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그 속도는 느리더라도 조급해하지 말고 바른 길을 멈추지않고 걸어가야 합니다. 그러길 바랍니다. 그러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이제 추수철이라 바빠지겠네요. 풍성한 수확의 계절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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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울리는 두 사람이 있습니다.

Posted 2007년 10월 02일 00시 48분 by




한 사람은

오늘 아침이 되면 저 군사분계선을 걸어서 정상회담을 하러 북한으로 가시는 분이요...


또 한사람은

원칙과 상식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자기가 있어야 할 곳에 항상 있어왔던

이해찬 후보입니다.


정치하는 사람이 내 눈물을 훔쳐가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두 사람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저는 눈물을 흘릴수밖에 없습니다.


당신들과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 저에게는 더할수 없는 감동입니다.


감사합니다.



지금 제가 흘리는 눈물의 무게만큼

당신들이 웃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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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언제 쉽게 살아온적 있습니까.

Posted 2007년 10월 01일 00시 14분 by


정동영 후보가 그 선량해보이는 얼굴로 호박씨 까면서 5년동안 조직을 준비해올 동안 우리는 민주주의와 개혁노선을 지키기 위해서 살아왔습니다. 그렇게 5년동안 준비한 사람의 조직과 그에 비하면 이제 막 시작한 사람의 조직이 같은 힘을 발휘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정동영 후보.
이번 대선을 위해서 5년동안 선거가 있을 때에만 당의장을 하면서 공천권을 행사하여 자기 조직을 키워온 사람이지 않습니까. 정작 열린우리당을 망가뜨리고, 참여정부를 절름발이로 만들어버리면서까지 자기 조직만을 위해서 5년을 소비한 사람입니다. 이번 대선만을 위해서 광주/전남의 대표적인 궁물조직 "연청"을 자기 조직으로 끌어들였고, 영남에서 양말장사하던 대표 궁물 - 미키루크를 끌어들였습니다.

정동영 후보의 정치적 자산이 무엇이 있습니까. 정동영 후보가 지금까지 국가와 민족에 어떤 공헌을 했습니까. 정동영 후보가 지금까지 어떤 능력을 보여주었습니까.

정동영 후보의 정치적 자산이라고는 지난 2002년의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을 완주했다는 것 뿐입니다. 민주주의를 위해 투신했었다고는 하나 정작 무엇을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통일부장관이나 NSC의장이라는 직책에 있어서 자기 자신은 아무것도 한 것 없습니다. 개성공단이 북한과 계약을 끝맺고 본 궤도에 오른 시점에 통일부 장관이 되었고 NSC 의장이 되었습니다. 북한과 미국이 반목할 때 이렇다하게 두 국가의 관계를 원만하게 회복시키기 위하여 무엇 하나 한것 없습니다. 햇볓정책을 지키기 위해서 무엇하나 한 적 없는겁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자기가 이룩한 것이라고는 김칫국물이나 바라는 지역 토호들을 훑어모아서 자기 휘하에 두고서 열린우리당을 망하게 하고 통합신당마저 망하게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열린우리당이 망하고 통합신당이 망하는데에만 있는것이 아닙니다. 민주주의를 갈망하고 개혁노선을 유지하려는 이 땅의 중도세력과 좌익세력을 모두 망하게 하고 있습니다. 중도가 살아남지 못하는데 좌익이 살아남는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이번 경선에서 정동영 후보가 통합신당의 후보로 선출된다면 더 이상 이 나라에서 개혁을 외치고 민주주의를 외치고 민중의 권익을 외치는 세력은 발 붙일 곳이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중도세력이, 민주주의 세력이, 개혁 진영이 언제 한번 쉽게 살아온 적이 있습니까? 언제 한번 선거 쉽게 치뤄본 적이 있습니까? 정동영 후보가 지금까지 1등이라고 해서 좌절하거나 포기하거나 자책하거나 하지 맙시다. 아직 포기하기에는 이릅니다.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있습니다"라는 이순신 장군의 일성처럼, 우리에게는 아직 모바일투표가 남아있습니다.

이해찬 후보에게 힘을 줍시다.

한나라당의 이명박 후보를 이길 수 있는 사람은 이해찬 후보 뿐입니다.
정동영 후보나 손학규 후보로는 택도 없습니다. 손학규 후보는 60:40으로 패배요 정동영 후보는 70:30으로 패배합니다. 이해찬 후보만이 그 진실성과 국가에 대한 공헌, 원칙주의로 하여 전과 17범의 저 이명박 후보에게 대항하여 50:50 혹은 45:55로 이길수 있는 유일한 후보입니다.



대통합 민주 신당의 경선에 참여하고, 참여를 독려해주시기 바랍니다.









P.S.
어젯밤, 정동영 후보측의 불공정한 선거행위가 손학규 후보측에게 적발되었고, 오늘 노무현 대통령의 명의를 도용한 알바생 3명이 검거되었다고 합니다. 경찰이 이 알바생 3명으로부터 어떤 결과를 얻어낼지 두고봅시다. 그런데 두고 보는건 두보 보는거고 우리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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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과 상식의 구현... 그 어려움에 직면하여

Posted 2007년 09월 30일 01시 43분 by

가슴이 답답하게 메여온다.

원칙과 상식을 현실로 구현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절감했기에...


광주/전남이 민주주의의 생명이고 수호자라는 통념은 한물 갔다고 생각했다. 지난 5년간 언론계가 그렇게 와신상담 해가면서 국민들에게 주입해온, 참여정부에 대한 부정적인 거짓 이미지들이 이미 사람들 머릿속에 시나브로 스며들어있었다는 것이 그 첫번째 이유이다. 그리고, 역시나 5년간 준비해온 정동영 후보의 그 "조직"이라는 것이 하루 하루 지날수록 상상을 초월하는 힘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두번째 이유이다. 이 두가지 이유가 가장 화려하게 불꽃을 터트려버린 변-신 스캔들과 정동영후보 측의 패악질이 광주/전남의 시민들을 민주주의의 수호자라는 요구에 등돌리게 만들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어제.
9월 29일 토요일.


이해찬 후보가 정동영 후보는 물론 손학규 후보에게도 처참하게 져버렸다. 많은 사람들이 민주주의의 생명이라고 주장하던 광주와 전남에서.... 애초에 투표 전부터 광주/전남이 승부처는 되지 못한다는 예상은 있었다. 상황에 따른 시나리오도 광주/전남에서 이기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 것이기에 그리 하고자 노력했다. 하지만 다른 시나리오도 있었다. 물론 더 어렵고 힘겨운 길이다.


어제의 패배가 서글프고 가슴 답답한 것은 아니다. 아니, 어제의 패배가 그 서글픔과 가슴 답답함을 활성화시키는 촉매였다. 서글픔과 답답함은 왜 잠복해있었는가. 원칙과 상식이 현실에서 구현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줄곧 억압당해왔기 때문이다.


참여정부가 지난 5년동안 줄기차게 추진한 것이 무엇인가. 지속가능한 발전과 개혁을 추진할 수 있는 원동력을 만들어내는 것 아니었던가. 이를 위해서 경제의 내성을 강화하여 건실화하고, 국가 주권을 확립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회적 갈등을 치유해왔다. 그리고 그 바탕에는 "원칙과 상식"이 있었다. 원칙을 지키고자 하는 사고와 행동이 가치를 인정받고, 컨센서스가 확립된 상식을 모두가 받아들일 수 있기를 갈망해왔다.


그 꿈이, 이상으로만 남을것 같던 그 꿈이 이제야 비로소 현실에서 하나 둘 결실을 맺어가려고 하는데, 줄곧 방해만 하고 반대만 하던 누군가는 그것을 아무 댓가 없이 가져가려하고, 줄곧 몽니만 부리고 자기 뱃속만 불리던 누군가는 그 결실마저 처참하게 짓밟고 있다.


그 현실이 가슴 답답하고 서글프다.



지난 5년.


갖은 박해를 받아가면서도 줄곧 그 꿈 하나만을 위해서 눈물을 숨겨왔던 그 5년이 이런 대접을 받고 있어야 하는 것이 야속하다. 이제 조금씩 기틀을 잡아가는 그 꿈이 여기에서 무너지면 어찌 다시 되돌릴수 있을까. 언제쯤이나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이제 3차례의 투표가 끝났고, 앞으로 5차례의 지역 투표와 1차례의 모바일 투표가 남았다. 자꾸 더 어려운 짐을 다른 지역에게 떠넘기는것 같아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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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자기 희생을 욕보이지 말라

Posted 2007년 09월 16일 01시 13분 by

춘천 합동연설회 중 유시민 후보 (www.usimin.co.kr, Lucida님)



대통합민주신당의 대선후보 경선에서
유시민 후보가 후보 사퇴를 하며 이해찬 후보로 단일화하겠다고 선언했다.

대세와 대의를 위한 결단이었다.
통일/개혁/민주 세력의 통합이라는 대세를 형성하기 위한 결단이오,
민주 정부 3기 수립을 통한 선진 한국 건설이라는 대의를 위한 결단이었다.






애초에 유시민 의원이 왜 대선에 출마했는가.
국민의 정부와 참여 정부를 이어 민주 정부 3기를 수립하고, 수구/숭미/분단 세력의 재집권을 저지함으로써, 선진통상국가/ 평화선도국가/ 사회투자국가라는 자신의 국가 비전을 펼치기 위해서 였지 않은가. 자신이 제시한 3가지 비전을 펼치기 위해서 선결되어야 하는 것이 제3기 민주 정부를 수립하는 것이다. 바로 이 3기 민주정부 수립이라는 명제가 유시민 후보를 비롯하여 한명숙 후보와 이해찬 후보라는 평화/ 개혁/ 민주 세력 후보 3인이 공유하던 시대정신이다.

그런데, 어제의 울산/제주지역의 대통합민주신당 경선 투표에서 정동영 후보가 1위를 해버렸다.

정동영 후보가 누구인가.
2002년 민주당 경선에서 경선 완주라는 쇼맨쉽으로 이인제와 자신을 대비시킴으로써 일약 중진 정치인 반열에 올랐다. 열린우리당에 자신의 가신들을 끌고와서는 당을 사분오열시키고 종이 당원 문제로부터 시작해서 온갖 구태정치 행태를 자행하며 당을 사분오열시켰다. 나아가 개혁을 열망하는 열린우리당 지지자들에게 "실용"이라는 미명으로 한나라당에게 백기투항 할 것을 강요했으며, 근자에 들어서는 참여정부와 열린우리당은 실패했다고 해당행위를 일삼으면서도 당을 떠나지 않은채 열린우리당의 전열 정비를 방해했다. 이미 착착 진행되던 개성공단을 통일부장관으로 재직하던 시절 오히려 지지부진하게 만들어버리고는 대북정책이 실패했다고 지껄이더니, 정상회담이 이뤄진다는 소식에 그 개성공단을 자기가 했다고 떠벌이고 있다. 전형적인 포퓰리즘 + 무책임 + 무능으로 점철된 인간 아닌가. 한나라당과 조중동문에 이은 개혁진영의 3번째 주적이요, 이미 사라져버린 열린우리당의 제 1 주적이라해도 손색이 없다.

이 정동영 후보가 1위를 해버렸다.

거기에 이 정동영 후보와 손학규 후보의 표를 합산하면 투표수의 60%에 달하여 자신과 이해찬 후보의 득표를 합한것보다 20%나 많다. 이해찬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사퇴한 한명숙 후보의 표는 이해찬 후보와 유시민 후보에게 50%씩 양분되어버렸다. 두 후보가 서로의 표를 잠식하고 있는 것이다. 거기에 사퇴한 후보의 득표는 사표로 처리한다는 경선 규칙으로 인해, 두 후보 중 한명의 표는 이미 사표가 되어버렸다. 평화/ 개혁/ 민주 세력이 갈망하는 대의와 시대정신이 위기에 봉착한 것이다.

그렇다면 전체 3위(울산 2위, 제주 3위)를 한 이해찬 후보의 3,400여 표를 사표로 만들것인가, 자신의 2,800여 표를 사표로 만들것인가. 경선을 이대로 더 진행한다면 사표의 수는 어느 한 후보의 득표수만큼 더 늘어나게 된다.

이런 고려들로 인하여 유시민 후보는 후보를 사퇴하고 이해찬 후보 지지를 선언한 것이다. 대의와 시대정신을 수호하기 위하여.....

유시민 후보가 어찌 자신의 지지자들을 걱정하지 않았겠는가. 정치인에게 가장 중요한 자산인 지지자들을... 더군다나 유시민 후보의 지지자들은 자발적인 힘이 가장 강한 열혈 지지층으로 유명하다. 자신의 후보 사퇴 소식을 들었을 때, 그 지지자들이 겪을 심리적 충격에 대하여 어찌 고민하지 않았겠는가. 후보 사퇴가 자신의 정치 생명에 미칠 영향을 어찌 고민하지 않았겠는가.

하지만
유시민 후보는 여느 정치 자영업자들과는 차원이 다른 정치인이다. 자신을 희생할 줄 아는 정치인이다. 소박한 지식소매상 생활을 버리고 정치판에 들어올 때 그랬고, 개혁당을 해체하고 열린우리당에 들어올 때 그랬다. 노무현 대통령을 공격하는 세력들에 대하여 자신을 희생하며 공박하였고, 국민들의 노후 연금을 위해 자신을 희생했다.

이러한 자기 희생의 결단을, 제3기 민주정부 수립이라는 대의와 시대 정신을 위한 자기 희생의 결단을 두고, 당신이 그럴줄 몰랐다느니, 당신도 여느 정치인과 다를것 없다느니 해서는 안된다. 그것은 유시민 후보의 희생을 욕보이는 것이다.

오히려 이 결단이 유시민이기에 가능한 것이라는 것을 생각해야한다. 오히려 더 유시민 후보에 대한 지지를 굳건히 해야 한다. 유시민 후보가 자신의 희생하면서까지 구하고자 한 대의와 시대정신에 귀기울여야 한다. 그것이야 말로 진정한 유시민 지지자인 것이다.

유시민 후보가 원하고 바란 것은
첫째가 평화/ 개혁/ 민주 세력의 승리를 통한 제3기 민주정부 수립이라는 대의와 시대정신이요,
둘째가 평화선도국가/ 사회투자국가/ 선진통상국가라는 국가 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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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단일화를 환영하며.....

Posted 2007년 09월 15일 22시 16분 by



춘천 유세 중 세 분의 모습 (www.ilovechan.net, 사진 : "무적"님)
= 왼쪽부터 한명숙 후보, 이해찬 후보, 유시민 후보 =



오늘 드디어 평화/ 민주/ 개혁 세력이 단일화 되었습니다.



그제 있었던 한명숙 후보와 이해찬 후보의 단일화에 이어
오늘 울산/제주 투표를 마친 후 유시민 후보와 이해찬 후보의 단일화가 이루어졌습니다.

이제 평화/ 민주/ 개혁 세력의 단독 후보는 이해찬입니다.



오늘의 이 단일화를 위해
한명숙/ 유시민 두 후보 자신은 물론 지지자들이 흘렸던 그 눈물들.
그 눈물들은 이 시대의 대의를 위한 승리의 밑거름이요, 승리의 원동력이 될 것이며
우리 - 평화/ 민주/ 개혁 세력은 물론 우리 이후로 이 땅에서 살아갈 아이들 또한
그 눈물의 가치를 잊지 못할 것입니다.


이제 우리 - 평화/ 민주/ 개혁 세력 - 의 대오는 하나가 되었습니다.

하나 된 대오의 힘으로
한나라당 사고방식을 버리지 못하는 손학규 후보와
열린우리당을 파국으로 몰아갔던 사리사욕 덩어리인 정동영 후보를 누르고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격침시키러 가야합니다.

남과 북을 하나로 통합하여 세계로 웅비하는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어내기 위해
수구/숭미/분단 세력을 와해시켜 대한민국이 당당한 주권국가로서 세계 속에서 일어서기 위해
동과 서가 서로 화합하는 건전한 정치 지형을 만들어내기 위해
서민과 저소득층을 위한 사회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하고 건전한 중산층을 확대하기 위해

손학규/정동영, 나아가 이명박 후보를 누르고
이해찬 후보를 다음 정부의 수반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국민의 정부와 참여 정부를 잇는 제 3기 민주정부를 수립하여
역사의 반동을 꿈꾸는 수구/숭미/분단 세력들을 밀어내고
한반도의 통일을 이룩하여, 통일 한국의 이름으로 대륙으로 나갑시다.



대의도, 대세도, 이제 이해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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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으로 된 성벽 - 기형도

Posted 2007년 07월 20일 00시 11분 by




숲으로 된 성벽1


저녁노을이 지면
神들의 商店엔 하나둘 불이 켜지고
농부들은 작은 당나귀들과 함께
城안으로 사라지는 것이었다
성벽은 울창한 숲으로 된 것이어서
누구나 寺院을 통과하는 구름 혹은
조용한 공기들이 되지 않으면
한걸음도 들어갈 수 없는 아름답고
신비로운 그 城

어느 골동품 商人이 그 숲을 찾아와
몇 개 큰 나무들을 잘라내고 들어갔다
그곳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가 본 것은
쓰러진 나무들뿐, 잠시 후
그는 그 공터를 떠났다

농부들은 아직도 그 평화로운 城에 살고 있다
물론 그 작은 당나귀들 역시




                              -  기   형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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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note.
  1. 기형도 전집, 문학과지성사, 1판, 84page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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